청각장애 청년에게 바리스타 인턴십 기회 부여
맞춤형 직무 교육, 실습 근무 경험, 취업 연계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장애청년드림팀 취업에 도전하다’에서 다음달 8일까지 청각장애 청년 ‘바리스타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992명의 참가자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넓혀준 장애청년 연수프로그램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턴십은 만 18세~34세의 청각장애 청년들에게 ▲바리스타 직무 교육 ▲바리스타 자격시험 대비 교육 ▲바리스타 자격시험 응시료와 통역 등 제반비용 전액 지원 ▲실습근무 기회 제공 ▲취업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오는 5월 2일~8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실습근무 장소인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이 위치한 서울에서 진행된다. 실습과 자격증 취득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1일 6시간만 근무하며, 이에 해당하는 소정의 급여와 4대 보험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청년들은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국내연수만으로 진행되나, 앞으로 해외연수와 해외인턴십 등을 통해 장애 청년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청년드림팀 누리집(6dreams.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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