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0일, 3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해 3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부확인과 함께 생일축하 케익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화분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양주1동의 장OO 씨는 “과거 건강이 좋지 않고 힘든 시기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고 자신감 있게 근로활동을 할 수 있게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근로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나영 센터장은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외로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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