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모두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주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교육부와 공동 제작한 유아 대상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인 ‘모두의 놀이터’를 배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모두의 놀이터는 모두가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주제로 제작된 교육 콘텐츠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훈이, 인공와우를 착용한 담이, 시각장애를 가진 영희와 친구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상상하며 만들어가는 줄거리로 제작·구성됐다. 분량은 7분 57초다.

매년 유아교육관에서 콘텐츠와 함께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사후 활동지를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시청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학부모용 교육 자료도 배포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장애공감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의 하나로 유아의 올바른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용 3D 애니메이션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이다.

콘텐츠는 ▲1편 두리의 고민(주제: 유니버설 디자인) ▲2편 친구가 되어요(주제: 의사소통) ▲3편 모두의 놀이터(주제: 무장애 놀이터)까지 제작했다.

모두의 놀이터는 유투브와 국립특수교육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국립특수교육원 누리집에서는 교육 자료와 함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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