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통해 100만 원씩 지원… 4월 1일까지 교내 장학담당 부서 통해 신청 가능

서울장학재단이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저소득 가정) 100명을 선발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총 1억 원 규모로 16일부터 교내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 받는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고등교육법상 정규대학에 해당되지 않아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지난 2020년 신설된 장학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개인별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학사 또는 전문학사 취득과정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이다. 올해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 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해당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 교내 장학담당자가 16일~다음달 1일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 학교별 아이디(ID)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모집 예정인 200명 중 1학기 대상자는 100명으로, 2학기 장학생은 오는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더라도 지원 자격을 갖추었다면 2학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장학재단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교육지원 사각지대였던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인생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진로를 향해가는 청년들의 멋진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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