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갤러리에서 서은정, 이규재 작가의 회화작품 30여 점 전시

신한은행은 다음달 27일까지 신한갤러리에서 서은정, 이규재 작가의 그룹전 ‘너의 시선으로부터’ 전시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018년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협약을 맺고, 매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부문의 침체에도 다양한 창작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의 회화작품 30여 점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다름의 경계 너머 상호소통과 이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은정 작가는 인형, 식물, 곤충 등을 유화와 아크릴로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이규재 작가는 나무와 자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세상을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표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과거보다 현장 관람객은 다소 줄었으나, 이를 대신해 작품·작가와 관련된 소개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SNS를 통해 진행된 지난 전시의 경우 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번 그룹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Wonderful World(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문화예술의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사회의 상생,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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