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월 50만 원 최대 6개월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기대

전남 영광군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내달 6일 이후 육아 휴직한 남성 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장려금 300만원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육아휴직자가 신청일 기준 영광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육아휴직의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영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고용보험법 제70조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의 지급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로 세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지급된다.

지원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육아휴직 확인서,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통지서(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발행)를 지참하여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권도연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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