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2달여 간 13개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연향육교 구조개선 공사 안전점검을 하는 순천 허석시장 (사진=순천시제공)
연향육교 구조개선 공사 안전점검을 하는 순천 허석시장 (사진=순천시제공)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어진 이번 안전 점검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직접 13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이용 대상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월 17일 순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 현장에서 허석 순천시장은 고층 건물 철거 시 안전 관리자 상주와 공사 중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도로 통행 차단 등을 당부하였고, 이어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미생물 배양센터를 점검한 후 편의 시설 설치와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잡월드 푸드코트와 5G체험관 리모델링 현장 및 순천만가든마켓의 비가림시설, 야외화장실 설치사업 등을 확인하면서 작업자의 안전관리와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달 3일에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공사 진행상황과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차로로 확장 중인 연향육교 구조개선 공사 현장을 찾았으며,  10일에는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 현장을 방문, 안전 점검과 함께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부장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순천만 갈대베기 사업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17일에는 도시재생 현장인 청수골, 비타민 저전골 재생센터와 장천동 터미널 재생센터를 방문, 대형버스 주차공간 부족 문제 등 입주해 있는 단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덕월동에 건설 중인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공사 현장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주차장 확충 검토를 지시한데 이어, 거리가 먼 서부권 주민들의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건립 중인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이용율 제고를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농기계 구입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시민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북돋우고 지원할 혁신공간이 될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6월 개소를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의 시민 전초기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사업장의 시설 안전 점검과 효율적인 시설 개선을 함께 챙겨 온 허석 순천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두고 민선7기 마지막까지 업계의 잘못된 관행과 부실공사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조치해 시민이 평화롭고 살기좋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는 허석 시장이 내일 지방선거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이며, 손점식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