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전남‧광주 6개 대학과 연계 39개 강좌 개설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강좌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개설‧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지난 1월 5개 강좌(75명)를 전국 최초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꿈키움캠퍼스는 목포대, 순천대, 초당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육대와 연계해 고급물리학, 마케팅과 광고 등 총 39개 강좌를 개설해 4기로 운영한다.

또한,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기 중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방학 중에는 합숙형 집중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소외 지역을 없앰은 물론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과목선택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꿈키움캠퍼스를 더욱 확대‧운영함은 물론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길러주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 맞춤형 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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