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일 죽동 유수지에서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방치돼 있던 죽동 유수지와 반석천 제방도로를 새롭게 정비해, 아동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장애·비장애 아동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플리마켓,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아동들을 위한 ‘밤팽이 만들기’, ‘색깔 물총놀이’, ‘매직버블쇼’ 등 놀이감수성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치돼 있던 유수지가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팝업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놀이터가 바쁜 일상 속 가족 간에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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