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직장인, 대학생 대상 자기개발 지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일 시각장애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스쿨 ‘레벨업 & 스펙업 프로젝트Ⅱ’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에게 부적합한 온라인교육 환경으로 인한 교육 불평등 발생과 경쟁력 약화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직무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해 왔다.

올해는 그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해, 학업 수행과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했다.

교육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대비반 ▲입 트이는 영어회화 ▲선배와의 멘토링 랜선 만남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무사가 알려주는 알.쓸.신.법 등 10개 교육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월별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교육 누리집 실로암이러닝센터(www.siledu.org)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관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다 나은 온라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