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아이디어 10건 선정… 4월 14일~5월 13일까지 신청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기대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아동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다음달 13일까지 ‘시민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학대위기아동 신고와 선제적 예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명존중·아동인권과 관련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강조 ▲가정 내 체벌과 훈육을 주제로 올바른 양육방법 제시 ▲아동학대·방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총 3가지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 포스터 총 2개 분야로 참가신청서, 20초 이내 동영상 파일 또는 포스터 파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경우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홍보동영상 5편과 포스터 5편을 선정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공모 선정작은 오는 6월 22일 공개되며,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