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 박정민, 오정세, 조인, 진구, 진기주 참여
보건복지부, 장애인개발원 누리집, 광화문 프레스센터 등 송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연기를 했거나 장애인과 함께 연기한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 전한 응원의 메시지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장애인 응원 영상은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 당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배우들에게 장애인을 응원하는 격려 메시지를 요청하면서 만들어졌다  

참여한 배우들은 배우 박정민, 김성균, 조인, 진구, 진기주, 오정세 총 6명으로 연기를 위해 수어 학원을 다녔거나 다양한 장애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장애아동들을 직접 만나거나 발달장애인 일터에 가서 일하는 장애인들과 어울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바 있다.

영상을 통해 김성균 배우는 “어려운 시기에 꿋꿋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장애인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정민 배우는 “영화 준비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깰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인 배우는 “장애·비장애인 모두 가능성을 잃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구 배우도 “시청각장애인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배우 진기주는 “장애인의 날이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6명의 배우와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장애인의 날 축하 영상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과 공식 SNS, 배우 개개인의 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약 40초 분량으로 편집한 배우들의 메시지 영상을 광화문 프레스센터 양면 전광판과 정부서울청사 전광판을 활용한 옥외광고로 송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도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차별 없는 세상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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