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전날 찾아가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과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를 연동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활동량계, 혈압계, 당뇨 측정기 등의 스마트 건강관리로부터 수집된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 건강 미션 실현하기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설명회는 곡성군 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상이군경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한 A씨는 “나라에서 이렇게 좋은 사업을 해줘서 고맙다. 아내와 친구들도 많이 데려와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비스 신청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을 소지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곡성군은 총 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270명 정도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중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이나 소재지 관할 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에서는 신청자의 건강 위험 요인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고성군 담당자는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 예방은 물론 농촌 지역의 보건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권도연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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