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역사 교육, 문화재 관찰 등 창의적 교육 실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우리들의 꿈마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관련 문화재들을 관찰하면서, 경험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삼국시대의 주요 역사를 이해하고, 전시품을 통해 당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습지를 활용해 고구려 연꽃무늬 수막새, 백제 산수무늬 벽돌, 신라 금관, 가야 수레바퀴모양 토기 등 여러 가지 전시품의 문양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체득하는 계기를 전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장애인 관련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재활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교육 정보를 공유하면서, 문화취약계층 대상의 교육 수요와 장애인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유형별 교육 자료들을 제작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박물관 교육을 매개로 유익한 경험들을 건강하게 누리고, 우리 문화를 향유하면서 박물관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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