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9일 국제로타리3680지구 서대전로타리클럽회원들과 함께 중증 장애인들의 전동휠체어를 세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대전로타리클럽 이희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인 보장구 세척을 못해 불편을 겪을 것을 생각하며 걱정이 많았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보장구 세척행사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깨끗해진 휠체어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문선우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보장구 세척행사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서대전로타리클럽의 협조로 재개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보장구 안전수칙과 관리법 등에 대한 사용법을 전하고, 보장구로 인한 사고예방과 사용기간이 늘어나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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