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가정 대상… 1가정 당 최대 50만 원 지원

기아 초록여행은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봄을 맞아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정도, 보유 차량 연식, 주행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후 차량 점검,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경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1가정 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차량을 보유한 장애인 가정 구성원 누구나 다음달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기아오토큐 정비 예약을 통해 차량 경정비를 지원받으며, 필요 시 탁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이 봄을 맞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초록여행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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