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전 10시~12시 생중계… 토론자별 1대1 수어통역 제공

지난달 29일 복지TV 스튜디오 현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를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복지TV 스튜디오 현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를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WBC복지TV(이하 복지TV)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정책토론회를 ‘토론자별 일대일 수어통역’으로 생중계 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 안정 대책’, ‘지방정부 재정 확보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간 총량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복지TV는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를 수어통역으로 생중계한 바 있다. 앞으로 오는 22일 정책토론회와 함께, 다음달 2일 예정된 토론회에서도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방송되는 토론자별 일대일 수어통역 생중계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 국민의힘 조은희 원내부대표,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TV는 토론자 3명과 진행자 1명 등 총 4명의 수어통역사가 한 화면에 나와 수어통역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장애인의 알 권리, 볼 권리 충족과 참정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복지TV가 유일하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토론회를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로 생중계 한다.”며 “장애인들이 정당의 정책을 더 상세히 알고 권리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는 복지TV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며, 복지TV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복지TV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방송토론에서 국내 선거방송토론 최조로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참정권 확보와 정보 접근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홍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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