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21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과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과 이로 인해 자가진단 시행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진과 운영상의 부담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한수원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원전 주변 5개 지역, 신규양수건설 3개 지역 등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103개소에 총 4,000만 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특성상 아동들이 한 공간에서 학습, 놀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 한수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