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운영 시작

경기도 무장애여행 시 이동을 지원하는 경기여행누림버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 무장애여행 시 이동을 지원하는 경기여행누림버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경기여행누림’ 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기여행누림은 장애인 당사자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사업 우선 대상은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대형버스 2대를 운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차량 대여 서비스 외에도 여행자 사진 촬영, 여행 지원 전문인력(수어통역사 등) 배치 등 관광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는 보유 버스 일부를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다음달 7일부터 전국 등록 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해설 프로그램 연계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관광 확대 운영 ▲장애 유형별 체험 가능 프로그램을 포함한 관광 코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최용훈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경기여행누림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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