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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선수들의 축제, 데플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18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결단식을 개최했습니다.

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대회입니다.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세계 청각장애인간의 친목 도모,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데플림픽은, 코로나19로 연기돼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기간 79개국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총 8개 종목 82명의 선수를 파견해, 4연속 종합 3위라는 금자탑을 향해 달리게 됩니다.

이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한편, 선수단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학 회장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저희는 여러분들을 통해 농아인스포츠 선수들이 더 많은 기량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능력을 보여주어 농아인스포츠를 조금 더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데플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심계원 선수단장 / 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저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에서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고의 지원을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격려금 전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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