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은 지난 26일 ‘2022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다.

커피를 제조할 줄 아는 청각장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선전은 오는 6월 25일, 본선 대회는 8월 27일에 열린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제대회(GCC베버리지크리에이터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상금 150만 원, 3등에게는 상금 50만 원, 4등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청음복지관 심계원 관장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에 실력 있는 바리스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청음복지관 누리집(www.chung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음복지관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2008년도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명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배출했으며 사내카페, 프렌차이즈 카페, 개인카페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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