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 기부만큼 빛나는 나눔 열기

전남 신안군은 신안영농사업단(대표 김득복)로부터 1004섬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4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안군영농사업단 지정 기탁금 전달식 모습 ( 사진 = 신안군 )
신안군영농사업단 지정 기탁금 전달식 모습 ( 사진 = 신안군 )

이날, 신안영농사업단 김득복 대표를 비롯한 천사영농조합법인 나상배, 정동영농조합법인 임옥상, 사옥탄동영농조합법인 신규철, 대천친환경작목반 김석훈, 대승영농조합법인 진선미, 농사꾼영농조합법인 곽희주, 농민설영농조합법인 배지현,  안좌천사영농조합법인 김영진, 쌀맛나는영농조합법인 문선웅 총 9개 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1004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득복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의 복지를 위해서 함께 협력하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소중한 기탁금은 신안군복지재단(대표 박균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조손가정 등 1004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지역민들의 어려움에 관심 갖고 적시에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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