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그림, 메시지 담아내… 총 1,400장 제작 예정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월드비전

월드비전은 27일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을 제작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4일~12일까지 월드비전은 월드비전 등록·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향한 희망 메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230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이 중 10개 작품을 선정해 그림의 일부 요소들을 손수건에 담았다.

월드비전은 아동들이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1,400장을 제작, 다음달 말까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피난해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동의 시선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고, 친구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선사해준 마음이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한국 아동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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