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영식 개최…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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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다짐이 울려 퍼졌다.

지난 28일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됐다.

이번 데플림픽은 다음달 1일~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79개국 6,000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은 총 8개 종목에 선수 81명을 파견, 금메달 9개 등 종합 3위를 목표로 경쟁에 돌입한다.  

대회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현지시간 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역대 최대 우리나라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데플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며 “현지에서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영사를 밝혔다.

지원단장으로 참가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은 “펜데믹을 이겨내고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출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이번 데플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농아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더조은주식회사에서 데플림픽 선수단이 안전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투명창비말차단마스크’를 후원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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