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 맞춤직무로 대전권 모집 시작… 5월 20일까지 신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하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하 대전직능원)은 연구기관의 공통직무에 대한 인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구회와 공단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회 소관 출연(연)의 60% 이상(16개)이 대전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행정지원반(가칭)’을 시범 운영했다. 대전직능원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8명이 3개 연구기관에 채용돼 근무 중이다.

올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대전권역 산학연계과정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라권, 영남권 등 순차적으로 행정지원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맞춤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출연연구기관의 수요조사를 실시, 공단과 함께 공통직무를 선정하고 공고문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공단과 대전직능원은 대전권역 산학연계과정을 개설했으며, 과학기술 분야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장애인고용포털 워크투게더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bigwin21@kead.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4개 기관 중 2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며,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약 5주간의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해당 기관에 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고용포털 누리집(www.worktogeth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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