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4일 유성구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을 보장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주는 서비스로, 유성구는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 1개소씩 지정해 운영해 왔다.

유성구는 이달부터 발달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 2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19일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기준 적합, 사업수행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주간활동서비스(한국자폐인사랑협회대전지부 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방과후활동서비스(아이무브특수체육센터)이다.

유성구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마련된 복지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성구 김가환 구청장권한대행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불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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