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의 장애 가정과 저소득 가정 위한 서비스 개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방역 조치 완화 시기에 맞춰,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이웃을 위해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NEW 은현면 나릿물 빨래방’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NEW 은현면 나릿물 빨래방은 주민자치센터 별관Ⅰ에 위치한 기존 빨래방 이용 시 대두됐던 주차장 부족, 운영시설 협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별관 Ⅲ으로 확장 공사해 이전 완료했다. 세탁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형 세탁기와 대형건조기 각 1대씩 추가로 구비했다.

또한 커피머신, 탁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혹서기, 혹한기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매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소외계층 중 3가구를 선정 후 이불, 의류 등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하는 등 빨래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빨래방 봉사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불우이웃들이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 

이구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내 몸이 불편한 홀몸 노인과 장애인 가정이 세탁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은현면장은 “면내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을 주는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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