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의열매에 여성 급식조리사 양성, 취업연계 지원 성금 기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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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지난 11일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사랑의열매 별관 2층 명예의 전당에서 홈앤쇼핑 이원섭 경영부문장,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구직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을 시도할 때 타직종 대비 어려움을 덜 느끼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종으로 한식, 급식, 분식과 같은 조리사, 주방보조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홈앤쇼핑과 서울사랑의열매는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신설, 취약계층 여성에 한식조리사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후 급식조리사 취업연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급식조리사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여성 32명이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취업이 힘들어 진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며 “향후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매년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함께 하는 홈앤쇼핑에 감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 여성들이 급식조리사로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서울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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