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2·6동과 신정3동에서 마을복지 실천을 더욱 강화할 예정

사회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방식과 생각이 변하고 있다.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자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 접근 방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변화된 패러다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행정업무중심이었던 동주민센터는 동네의 지역복지를 살피고 취약계층을 발굴하고자 노력한다. 이렇게 변화된 방향성은 사회복지의 패러다임과도 맞물려 있다.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을 반영한 신월종합사회복지관(김동호 관장)2022년부터 마을지향적인 체제개편을 시도한다. 기존의 사회복지관에서 유지하던 3대 기능(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에 따른 조직편성에서 관할 동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신월2동팀, 신월6동팀, 신정3동팀으로 체제개편을 기도한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지향적인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지역사회 공동체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 복지사각계층에게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의 김동호 관장은 올 한해의 사자성어로 기개가 매우 뛰어남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高視闊步(고시활보)’를 선정하면서, “코로나19로 딱딱해진 분위기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을로 나가고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힘찬 발걸음으로 지역복지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에서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업무와 신월종합사회복지관만의 특화사업과 더불어 신월2·6동과 신정3동의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만나 지역사회를 알아가고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에 힘을 기울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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