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했다.
앞서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3개월간 경로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해당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간편 대체식과 조리반찬을 제공해 왔다.
경로식당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며, 만 60세 이상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식사비용 3,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경로식당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며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미완료한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간편 대체식이 제공된다.
복지관 장천식 관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됐는데, 경로식당을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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