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에서 해단식 개최
8개 종목 선수단 148명 파견… 메달 43개 획득 쾌거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에 148명의 선수단을 파견, 43개(종합 5위)의 메달을 획득해 볼링 종목을 제외한 역대 최다 메달기록을 경신했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종합 5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고, 총 43개의 메달을 얻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스포츠강국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3년 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2025년 도쿄데플림픽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농아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심계원 선수단장이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고, 참석자 전원의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해단식을 마무리 했다.

심계원 선수단장이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회참가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심계원 선수단장이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회참가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심계원 선수단장(왼쪽)이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심계원 선수단장(왼쪽)이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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