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탱고 김길중 대표(사진 왼쪽)와 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이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플레이탱고 김길중 대표(사진 왼쪽)와 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이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은 플레이탱고가 장애영유아와 다문화가정영유아를 위해 1,800만 원 상당의 학습교구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레이탱고는 블록놀이와 스마트 보드를 결합한 ‘탱고’를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학습교구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학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한 학습교구는 놀이를 통해 한글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튜터 제품으로, 한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학 장애영유아와 다문화가정영유아를 위해 서울시 8개의 장애영유아기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플레이탱고 김길중 대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영유아와 다문화가정영유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부활동과 함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보편적 학습기회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하트-하트재단은 플레이탱고의 기부를 통해 장애영유아와 다문화가정영유아를 위한 학습 지원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아동 및 가족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다. 국내에서는 돌봄·교육·문화예술지원사업, 개발도상국에서는 실명예방·식수 위생개선 등 보건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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