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음악·강의 결합된 교육 선보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3일 강남대학교와 함께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강의가 결합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예술인들에 의한 공연 등 문화체험과 강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법정 의무 교육이다. 

강남대학교는 지난달 장애대학생을 위한 진로취업지원 거점 대학으로 지정됐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장애감수성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공단과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강남대학교 교육은 시각장애인 전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이 진행을 맡았으며, 지루해지기 쉬운 법정 의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다는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분위기 확산과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방안 협의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 류규열 인식개선센터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4주년을 맞아, 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남대학교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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