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재활 및 복지시스템을 한눈에

재활 및 복지 시스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재활·복지 박람회(이하 RECARE 2022)’가 다음달 24일~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RECARE 2022는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TV와 메쎄케이 주최로 개최되며 재활과 복지산업 활성화와 최신 동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RECARE 2022, 테마별 특별관 주요업체

RECARE 2022에서는 기자재 및 기기, 재활 및 치료, 시설 및 서비스의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선보인다.

특별관으로는 장애인 보조공학 기기 특별관, 스마트 재활 기기 특별관, 고령친화 기기 특별관, 아동·청소년 재활·복지 특별관, 스포츠 재활 특별관을 구성해 재활 및 복지산업에서의 전 생애주기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국내 주요 업체들의 체험관 부스가 운영된다.

장애인 보조공학 기기 특별관에서는 전문적인 보조기기 서비스 제공과 보조공학 관련 연구 및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04년 경기도에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재활공학 서비스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3D 프린팅 보조기기를 선보이다. 전문적인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재활 기기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재활 기기 특별관에서는 2004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로봇기술 개발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진공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유일 진공이송로봇 전문기업인 ‘티로보틱스’에서 일상 보조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뇌졸중환자의 초기 보행운동 능력회복을 위한 Treadmill 타입의 보행보조로봇, 편마비 환자의 보행 형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Overground 타입의 외골격 보행 보조 로봇, 기존의 외골격(Exoskeleton) 로봇과는 차별화된 Hybrid-Type(Soft+Rigid) 웨어러블 로봇이 있다.

또한 글로벌 리딩기업 재활 헬스케어 기업인 ‘네오펙트’에서는 균형 능력을 측정하고 다양한 게임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균형 능력 향상을 돕는 스마트 밸런스(Smart Balance) 외 뇌졸중 및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재활 운동 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휴먼케어 외골격 로봇 리딩기업인 ‘헥사휴먼케어’에서 레실리온 K20P와 레실리온 K20W(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 재활훈련기기)를, 고령친화 스마트 운동기 재활치료기 전문 개발사인 ‘맨엔텔’에서 IT·의료 융합 기술을 통한 재활 의료기기를, 로봇재활분야의 미개척지인 국내에 스위스 Hocoma사의 장비를 소개하고 국내에 도입해 재활과 물리치료의 발전을 위해 약진하고 있는 ‘정우무역’에서 키오고(재활훈련기기)를 선보인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멀티 Kinect(키넥트, 동작인식게임) 시스템을 이용한 인지기능 및 사회성 증진 게임을 선보인다.

고령친화 기기 특별관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나 각종 요양시설 등의 다양한 사용자층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디맨드’에서 부모님과 어르신의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녀들과 요양보호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웰패밀리하우스(Wellfamily House)와 통합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수면의 질 및 스트레스 수준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인마인드(inMind)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노인 치매예방 교육을 제공하는‘햇빛가득찬’에서 실버에듀넷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케어런(태블릿기기)을, 동작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인 ‘모션어널리시스코리아’에서 다양한 실버케어 용품을 선보이며, ‘소리원링크’에서 보청기기 및 기자재와 검사측정장비 등을 선보인다.

아동·청소년 재활·복지특별관은 아동발달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아동발달촉진 전문기업인 ‘여우’에서 언어치료 및 재활공학 전문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방식으로 기획·설계된 첨단 언어-인지재활 프로그램인 랭콕(LangCog)을 선보인다. 뇌활성화, 인지, 언어 3영역, 15개 하위 발달 단계를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내 유일의 전산화 언어-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에서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의 심리 치료를 위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보호자 자조모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더느린걸음에서 일상의 교육이 재활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재활교육 시스템을 선보인다.

스포츠 재활 특별관에서는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체계적인 운동을 가르쳐 재발 방지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와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인 ‘EIM Korea’에서 운동 프로그램과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외 스포츠, 헬스케어, 부상예방, 건강관리 노하우 등 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경기력 향상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트레이너시스템(Smart Trainer System)과 퀄핏(QOLFIT) 건강운동센터에서 참여한다.

또한, 류현진 선수의 전 트레이닝 코치인 김병곤 스포츠의학 박사가 운영하는 원데이클래스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외 다양한 건강운동 콘텐츠와 운동용품 개발 기업인 ‘나음케어’에서 탄성저항을 활용한 운동소도구 전문기업인 미국 하이제닉社의 휘트니스 및 운동재활용품 브랜드인 세라밴드(THERABAND) 외 다양한 스포츠 재활 기자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재활과 스포츠메디슨 전문기업인 ‘에스앤에스’에서 케이인벤트(Kinvent), 블레이즈포드(Blazepod), 코어텍스(Core-Tex), 테라코어(Terra-core)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스피컴퍼니’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 구조학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방식의 Re:wears EMS Pants 와 EMS 글러브(착용형 마사지 디바이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장애인맞춤형 운동서비스 바우처 지정기관인 ‘박재현재활운동센터’에서 장애와 노령, 질환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수준 높은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선보인다.

RECARE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대상 주요업체 참여

이외 주요 의료기기 업체로는 인바디에서 체수분분석기, 팀엘리시움에서 폼체커(체수 측정기기, 근골격계 진단), 시안솔루션에서 정밀의료 의료영상 소프트웨어·3D프린팅 의료기기 제품, 엑스바디에서 엑스바디 근골격동작분석장비, 웰바디에서 스마트 경추 마사지기 웰바디-CM7, 코랩에서 KL300(척추교정기기), 제이엠텍코리아에서 디스크치료기와 고강도레이저(HILT), 루커머스에서 윈백 고주파 치료기, 리메드에서 의료기기(뇌 영상 촬영 기기, 자기장 사용 신경 자극 기기), 디에스메디에서 VESTA(심부열근막이완도수치료), 동국생명과학에서 이동형CT를 선보이며, 제약업체로는 대원제약과 비알팜 등에서 참여한다.

RECARE 2022, 재활 기기 시장 산업 확대 기회의 장 목표

한편, 재활 기기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8.6%의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 시장은 연평균 3.8%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는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많으나 규모가 영세하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RECARE 2022에서는 공신력 있는 행사를 통해 재활기술 및 기기 관련 기업들과 공공 및 민간의 교류를 통해 산업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RECARE 공식 누리집에서 전시회 관람신청을 원하는 참관객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는 무료며, 사전등록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RECARE 2022의 전시 참가, 전시 관람, 부대행사 참여, 참가업체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RECARE 사무국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www.recare.or.kr / 02-3144-5516)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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