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작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낭독 재능기부
네이버 오디오클립, 밀리의 서재, 윌라에서 감상 가능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25일 배우 정소민이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에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3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장애 수기들을 한데 엮어냈다.

정소민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의 5개 에피소드 중 ‘효도과목 전교 1등 손자’, ‘그냥, 가족’을 낭독했다. 과거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만큼,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소민은 “오디오북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낭독을 통해 저 또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정소민이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밀리의서재, 윌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제8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지인 등 장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총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 150만 원) 등 총상금 950만 원을 수여하고, 추후 공모전 수상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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