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라는 무대에서도 당당한 주인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27일 발달장애인의 심리재활을 위한 ‘파랑새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파랑새 프로젝트는 회계법인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파란행복을 설립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삼정KPMG의 사회복지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3년 째 운영해 온 발달장애인 심리재활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랩 아카데미와 치료적 예술 활동에 이어 올해는 안무·연기·노래 등 다양한 뮤지컬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자기표현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드리머스 워크숍’을 기획, 첫 수료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파랑새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서울발달센터 심리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훈련생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도해 온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 소속 이한길, 한소라 배우의 선후배 합동공연도 이뤄져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삼정사랑나눔회 임근구 이사는 “파랑새 프로젝트에 참여한 훈련생들이 무대 위 멋진 모습처럼 자신 있게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파랑새프로젝트는 각 프로그램 기수별 6회기로 편성, 총 24회기(4기수)로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