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아동에게 책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 전개

영풍문고 홍대점에 설치된 모금함과 배너. ⓒ밀알복지재단
영풍문고 홍대점에 설치된 모금함과 배너.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31일 영풍문고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시청각장애아동 도서지원 캠페인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됐으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헬렌켈러와 같은 위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아동에게 책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영풍문고 수도권 중심 중·대형 10개 매장(종각 종로본점, 여의도 IFC몰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분당 서현점, 김포공항점, 사당역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신림점, 홍대점, 왕십리역점)에 설치된 모금함과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 도서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아동의 교육비 마련에 도움이 되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효과도 있어 뜻 깊다.”며 “뜻을 함께해 준 영풍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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