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16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발달장애 전문박람회 ‘제2회 오티즘엑스포’가 다음달 15일~16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장, 발달·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발달장애 복지, 교육, 치료, 예술 관련 국내·외 100여 개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이 참여한다. 

부대행사인 오티즘스쿨에서는 UCSF 정신의학과 김영신 교수,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아야야 사츠키 특임강사, EUCAP회장 Heta Pukki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 전시가 펼쳐지는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오티즘 아트갤러리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티즘 메이커스, 오티즘 게임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당사자들의 발언대인 오티즘 톡스도 신설됐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오티즘엑스포가 발달장애 관계자들에게 당면 과제,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에 발달장애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누리집(autismexp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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