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승인을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와 더불어 3대 친화도시 인증을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순천시는 국내에서 38번째, 전라남도에서 3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순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실시 ▲고령친화도시 진단 및 집단 심층면접 ▲고령친화 8대 영역 49개 전략과제 선정 및 가이드 개발을 수립하는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고령친화도시로 가기 위해 외부환경 및 시설 영역에서는 숲속 쉼터, 순천자연휴양림 운영 외 5개 항목을 운영 , 주거환경 안정성 영역에서는 어르신 공동생활 홈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외 3개 항목, 교통수단 편의성 영역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 사업 등으로 총 8개 영역에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3대 친화도시를 완성하는 쾌거를 이뤄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위상이 높아졌다”며 “시민 모두가 어르신 공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