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 사무, 동영상 SNS 마케팅 직무 인재 양성
맞춤형 직무 훈련, 16개 기업 채용 매칭 지원

행복나눔재단은 8일 하반기 ‘청년 장애인 인재육성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 과정은 디자인 경영 사무, 동영상 SNS 마케팅 직무 총 2개 분야다. 

디자인 경영 사무는 일반 사무와 디자인 제작 업무를 수행하며, 동영상 SNS 마케팅은 소셜 미디어(SNS) 채널 운영과 영상 제작 업무를 맡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지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훈련생은 다음달~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맞춤 훈련을 받는다.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활용 교육을 비롯해 오피스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너 교육 등이 이뤄진다. 

또한 직무에 따른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취득도 함께 지원한다.

모든 훈련 과정은 행복나눔재단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특전으로 훈련 참여 수당과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훈련생들은 수료 이후 참여 기업 16곳의 입사 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참여 기업은 △SK쉴더스 △행복나래 △법무법인지평 △법무법인광장 △굿네이버스 △동구밭 △지엠티 △아이뱅크 △엠티데이타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아이앤소프트 △알서포트 △비투엔 △젠스타메이트 △지놈앤컴퍼니 △패스트파이브 등이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이상현 팀장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 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체계적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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