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 통해 시장직 인수에 본격 나서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상천 ]

내달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이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8일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시장직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수위원회는 광양시의 조직·예산과 주요 현안 파악을 통해 시정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당선인의 주요 공약 실현을 뒷받침하는 창구로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정인화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민생, 사회복지, 산업경제농업, 청년취업 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과에 15명을 위촉했으며 「양성평등법」에 따른 성비 기준에 맞춰 남성 9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으로는 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을 역임한 박용근 교수를 위촉했으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신정 대광교회 담임목사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 인수위원회의 운영지원을 위한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10여 명 내외의 자문위원을 추가 인선해 인수위의 전문성을 보강하기로 했다.

일하는 인수위원회·실무형 인수위원회를 표방한 정인화 당선인은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 전 박용근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무보고는 원활한 시정 인수라는 실무적 차원 외에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민선 8기 정책 우선순위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점에서 인수위 활동 중 주요 활동으로 손꼽힌다.

정인화 당선인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를 겸비한 분들이 세대 성별 계층을 아우르며 시정철학을 폭넓게 담아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어 든든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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