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금 1억 원 돌파…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IT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칩은 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추가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해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드림칩 우경제 대표이사, 오승건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일시 또는 3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중소·중견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만든 기업 대상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달 기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은 전국 229호로,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이 된다.

드림칩은 지난 2020년 6월 5천만 원을 기부하고 나눔명문기업 37호 약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5,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3년 내 1억 원 기부 약속을 실천하고, 나눔명문기업 그린회원에 등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드림칩 우경제 대표이사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2020년부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이웃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도 “경제 불황에도 드림칩처럼 상생을 고민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갈 수 있다.”며 “사랑의열매도 기업들과 함께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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