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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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0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2회 교통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과 더불어, 각종 사회문제를 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해결하고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깨우치기 위해 6월 10일을 교통장애인의 날로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북도 최미화 사회소통실장,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교통인상’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이완희 지회장이 수상했다. 

이완희 지회장은 지난 1992년 예천군장애인합회를 창립하고 1995년부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장애인쉼터를 만들어 바리스타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자활운영센터운영위원,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격심의위원, 보육정책위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인권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 협회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용바상’ 수상자는 부산광역시협회 최정헌 협회장, 영천시지회 김태진 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우수직원상은 영천시지회 백일선 기획실장, 문경시지회 박나희 상담실장이 수상했다.

기념사를 전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은 “국민 모두가 교통사고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장애인의 복지 전달체계 강화, 교통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당사자가 스스로가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사단법인 제1호 허가단체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교통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과 복지증진, 인권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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