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신속 대응체계 안정적 구축...전담인력 확대 운영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상천 ]

전남 화순군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 신고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군은 아동학대 피해 신고 건수가 지난 2020년 4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50% 감소했으며  올해는 지난 1일 기준 7건을 접수했다 

화순군은 아동학대·아동보호 전담 공무원 배치  위기아동 선제 발굴  아동학대 예방·신속 대응 체계 운영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시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화순군은 위기아동 보호서비스 선도 지역으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유치(2019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2020년) 아동보호 전담 요원(2021년) 배치 등 아동보호 기반을 확충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신고 사건에 대해 경찰과 함께 출동해 학대 여부조사· 응급조치·학대 여부 판단·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추진 등을 전담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에 대한 전문 사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동보호 전담 요원은 사례관리 종결 아동에 대한 양육 상황 점검 등을 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전문 영역을 세분화해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효과가 커졌다는 평가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혔다.

키워드

#화순 #사례 #학대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