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메타버스 내 ‘아프리카 사업장’ 구현
희망학교 방문, 식수펌프 점검 등 다양한 체험 제공

메티버스 플랫폼에 구현된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장 ‘좋은이웃마을, 아프리카’. ⓒ굿네이버스
메티버스 플랫폼에 구현된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장 ‘좋은이웃마을, 아프리카’.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15일 메타버스 플랫폼 내 해외 사업장을 그대로 구현한 ‘좋은이웃마을, 아프리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에 구축된 공간은 굿네이버스 사무실, 보건소, 학교 등을 2.5D 디자인 기법으로 제작해 실재감을 높였다.

특히, 참여자가 랜선 해외 사업장 투어 컨셉으로 굿네이버스의 다양한 해외 사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참여자들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해외 사업장에 도착한 후, 후원자로부터 온 편지를 10살 소년 ‘라멕’에게 전달하는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라멕은 제14회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이다. 편지를 전달하러 가는 여정 속에 식수펌프 점검, 보건의료지원 사업 관련 퀴즈, 희망학교 방문, 소득증대를 위한 옥수수 수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 구현된 해외 사업장은 누구나 굿네이버스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굿네이버스 좋은이웃마을’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도 접속 가능하다. 

이밖에도 다음달 31일까지 라멕과의 인증샷 SNS 이벤트, 옥수수 수확 인증, 마을주민에게 랜선 편지쓰기 인증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지 제작 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희진 회원실장은 “랜선 해외 사업장 투어는 좋은 이웃들의 참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해외의 사업 현장과 해외 이웃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지구촌 이웃이 겪는 현실을 공감하고,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