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정상화를 위한 검역조치 추가 완화 기대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복지TV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2년 4개월 만에 국제선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전세기 여행사는내달 중에 베트남 다낭 나트랑  달랏 노선과 태국 방콕 그리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며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완료하고 조만간 여행사에서 상품을 확정해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세기 여행사에서는 기대했던 만큼의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7월 중 상품들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되고 있으며 오는 8월 상품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내달 취항 예정인 베트남  태국  몽골은 이미 입국에 따른 검역서류를 완화해 입국 시에는 백신접종 완료증명서만 있으면 되지만 아직까지 국내 검역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는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PCR 또는 RAT)와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모두 필요한 상황이다.

입국 후에는 지난 8일부터 격리의무가 면제됐지만 3일 이내 PCR검사 지침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국내 검역지침이 상당히 완화되긴 했으나 미국 유럽 주요 국가들과 동남아 국가들이 입국시 PCR음성확인서 제출의무를 폐지하는 것처럼 지방공항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추가적인 검역조치 완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직 무안공항 국제선이 취항하는 내달까지는 한 달 정도 기간이 있어 입국 전 PCR검사 면제 등 입국자에 대한 정부의 추가적인 검역조치 완화가 기대된다.

7월 전세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도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하반기에는 기존 노선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 신규노선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항공사와 전세기 여행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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