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장애영유아의 체육문화 활성화 위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충청남도 장애영유아의 체육문화 활성화 및 생애주기별 체육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제3회 충청남도 장애영유아체육대회를 지난 22일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9개 시·군 12개의 장애전문·통합어린이집, 시·군 지부 장애인체육회 등 총 450여 명(선수 250명, 임원 및 보호자 200명)이 참여해 장애물달리기, 요리조리 공 주고받기 등 총 5종목의 체육프로그램으로 장애영유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영유아를 위해 가상스포츠활동(VR)을 대한장애인체육회 VR스포츠버스를 지원받아 운영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를 통해 우드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비눗방울, 포토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겼다.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영유아 대상으로 기초 운동 능력을 사전에 측정하여 장애영유아 체력에 대한 DB를 구축했고,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해 대회 공통종목을 사전 지도하고 대회에 연계·진행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진행한 첫 번째 대회였다.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영유아체육대회를 통해 도내 장애영유아들의 체육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장애영유아의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안정적인 정서 발달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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