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온통대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1회 차등 지급하는 한시지원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는 ▲1명 기준 40만 원 ▲2명 기준 65만 원 ▲3명 기준 83만 원 ▲4명 기준 100만 원 ▲5명 기준 116만 원 ▲6명 기준 131만 원 ▲7명 이상 145만 원을 지급받는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은 △1명 기준 30만 원 △2명 기준 49만 원 △3명 기준 62만 원 △4명 기준 75만 원 △5명 기준 87만 원 △6명 기준 98만 원 △7명 이상 109만 원을 지급받는다.

발급된 온통대전 카드는 사전안내 후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원금이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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