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민간단체 합동 특별점검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

전남 광양시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180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광양시해병대팔각회와 합동점검 단속반을 구성해 30여 일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다행히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등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공중화장실의 성범죄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촬영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공중화장실은 상시 개방돼 있고  여름철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과 청소관리를 통해 시민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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