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지난 25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인 AAC캠페인을 춘천 명동 지하상가 광장에서 진행했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림이나 상징, 의사소통판 등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다. 

이날 춘천 시민들은 다양한 AAC도구를 직접 활용해보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도구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공감을 바탕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있는 AAC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는 동참서명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2 춘천시 발달장애인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춘천시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춘천시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AC보급을 통해 언어의 장벽 없는 ‘AAC’마을 만들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천시는 AAC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일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춘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병원,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 AAC ZONE을 형성하여 보완대체의사소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복지TV 강원]